[롯데 자이언츠 Monday Briefing] 04월 15일

【 Last Week 】
요일
화(04/08)
수(04/09)
목(04/10)
금(04/11)
토(04/12)
일(04/13)
상대
삼성
삼성
삼성
KIA
KIA
KIA
구장
대구
사직
롯데선발
장원준
-
이용훈
손민한
매클래리
송승준
상대선발
윤성환
-
배영수
윤석민
전병두
서재응
실점
5
-
2
3
4
3
득점
9
-
0
7
8
4
결과
-


▒ 주간 성적 : 4승 1패

▒ 결과는 좋았지만, 과정이 나빴습니다.

어떤 결과가 좋았나요?

ⓐ 10승에 선착했습니다. 신문과 방송에서 많이 떠들었으니, 그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다 아시겠지요. 5할 승차 통장에도 +7승이란 잔고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리그 상위 4팀이 워낙 잘 나가고 있는 덕에 저 숫자가 그리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좋은 성적입니다. 승차에 여유가 있다는 건 시즌 전체 승부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폭이 크다는 뜻입니다.

ⓑ 4번의 승리 모두 역전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득점들이 주로 한꺼번에 대량으로 생산됩니다. 선취점을 몇 점 내주더라도, 바로 뒤집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지난 주 불펜 투수들의 실점이 불과 3점입니다. 지난 주보다 이닝수가 늘었는데도, 더 적은 점수를 내주었지요. 김일엽, 나승현, 배장호, 강영식, 임경완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아, 임경완이 불안한가요? 글쎄요, 임경완이 그 수준의 투구를 할 것이라는 건 이미 예측된 일입니다. 그리고, 예측했던 상황에 대한 결과는 그냥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 상황을 바꿀 만한 뾰족한 수가 마땅치 않다면 말이지요.

선발 투수 실점(자책) / 이닝
불펜 투수 실점(자책) / 이닝
04/01 ~ 04/06 (6경기)
14 (12) / 40
 
6 (5) / 14.2
04/08 ~ 04/13 (5경기)
14 (13) / 26.1
 
3 (3) / 17.2


그러나, 이런 과정들이 나빴습니다.

ⓐ 여전히 선발 투수들은 5이닝 이상씩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손민한 혼자 QS를 기록했을 뿐, 6이닝을 넘긴 투수들이 없었습니다. 그 덕에 불펜 투수들의 부담만 늘었습니다. 수요일 경기가 우천 순연되지 않았다면, 주말 3연전 스윕은 쉽지 않았을겁니다.

ⓑ 첫 승을 신고한 마티 매클래리의 빠른 공 로케이션이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같은 모습이라면 로테이션 조정을 실행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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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두산
두산
두산
담배
담배
담배
구장
사직
목동
예상선발
장원준
이용훈
손민한
매클래리
송승준
장원준
예상선발
레스
김명제
이승학
스코비
마일영
황두성


▒ 목표 : 4승 2패

▒ "홈 6연승, 사직 구장 대폭발" 이런 헤드라인을 보고 싶지만, 비 예보가 있어 쉽지 않겠습니다. 승패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지난 주에 보였던 "나쁜 점"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유신이 내려가고, 최향남이 1군에 올라왔습니다. 불펜 최향남인가요, 아니면 선발 라인 변화일까요?

▒ 두산전 : 트윈스에게 주말 연패를 당했습니다만, 레스, 김명제, 이승학 등의 호투로 3승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롯데가 상대해야 할 투수들이 바로 그 세 명입니다.

레스의 구속은 확연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를 활용하는 능력이 여전히 뛰어납니다. 3~4년 전의 송진우쯤으로 보면 맞지 싶어요. 하지만, 그가 갖고 있는 롯데에 대한 추억은 그다지 좋지 않지요. 그가 다승왕을 했 2004년, 롯데를 상대로 2경기, 2패, 12이닝, 평균자책점은 5.25였습니다. 그 해 레스의 시즌 성적은 17승 8패 200 2/3 이닝, 평균자책 2.60점이었습니다.

김명제는 올해 본 적이 없는데요, 기록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힘이 좀 붙은 모양입니다. 공을 많이 던지는 걸로 봐선 아직 로케이션에 자신감은 없는 듯하지만.

일단 지난 주엔 두점 베어스에서 탈출했습니다만, 이 팀의 공격력에서 임팩트를 찾긴 힘듭니다. 고영민, 이종욱 같은 선수들이 여전히 발발거리며 잘 뛰고는 있는데요, 일단 출루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득점에 대한 기대치가 작년보다 줄었습니다. 단, 김현수의 컨택과 파워는 점점 좋아지고 있군요.

▒ 담배전 : 재밌는 경기가 될 듯합니다. 힘과 힘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위닝 시리즈가 욕심입니다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두 팀이 정면으로 꽝 부딪혀 좋은 승부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왼손 노장진"이라고 부르는 마일영의 구위는 마해영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좋다고 합니다. 또한 황두성은 자타 공인 최고 구위를 가진 투수지요(다소 운이 없어 과소평가되고 있긴 하지만). 그러니까, 롯데가 주말에 상대해야 할 투수 2명이 전형적인 파워 피처라는 얘기입니다. 지난 주에 만난 배영수처럼 말입니다.

마무리 투수인 송신영을 비롯한 불펜의 역량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아보입니다. 선발을 빨리 끌어내면 후반의 대량 득점도 기대할 만합니다.

2군 잠행을 끝낸 전준호가 가세한 담배의 타선은 후끈합니다. 이택근 - 브룸바 - 이숭용 라인은 말 그대로 "HOT"하지요. 물론, 롯데도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히어로즈 타자들이 자이언츠 타자들보다 더 경험이 많고, 노련해 보입니다.

담배와 롯데 모두, 희생번트가 적고 홈런이 많은 팀이지요. 선이 굵은 공격 스타일이란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쪽의 펀치력이 더 센지, 주말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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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넘나 | 2008/04/15 14:54 | Monday Briefing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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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누둘수 at 2008/04/15 16:34
요번주가 첫경기를 하는 마지막주가 되겠네요...
(무조건 1차전은 이기는 프로세스를 이어갔으면 하네요) 기대됩니다.

특히 금욜 담배와의 첫경기가 젤 기대됩니다 화력의 쌈~~~~
(아마 양팀 한 2~30점 사이의 다득점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목욜까지 목동엘 함 가까 마까 고민을 해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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