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3일
[롯데 자이언츠 Monday Briefing] 06월 23일
【 Last Week 】
▒ 승패 마진에 +3을 추가하여 현재 +8이 되었습니다. 목표 달성은 충분히 이루었고, 전력 내적으로도 몇 가지 수확을 얻었습니다. 손광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하위 타선과 백업 선수들의 경쟁력이 강화되었고, 염종석과 조정훈의 1군 합류로 마운드가 보다 튼실해졌습니다.
롯데의 지난 주 리뷰는 그리핀님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고, 리그 전체 모습은 최훈의 카툰 하나면 충분합니다. 나는 자질구레한 것 몇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 KBO 대회요강 7조에 따르면 다음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만족하는 선수가 신인왕 후보 자격을 갖습니다.
1. 해당 시즌 데뷔 선수
2. 해당 시즌 직전까지 누적 커리어가 5시즌 이하 & 60타석 미만(투수는 50이닝 미만)인 선수
2번 규정 덕에 이동학은 데뷔 4년차에 2003년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손광민은 어떻습니까. '07년 입단했지만, 그는 신인왕 후보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아, 이번 시즌 현재까지 0.342 / 0.412 / 0.408 을 기록하고 있구요. 하지만, 누적 스탯이 많이 모자랍니다. 35경기에 86타석이면 상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지요. 문제는 앞으로도 그의 누적 스탯이 경쟁자들에 비해 턱없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그가 200타석은 채울 수 있을까요?
올해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는 삼성의 최형우입니다. 현재까지 전경기 출전에 213타석, 0.292 / 0.362 / 0.495, 10홈런, 40타점을 기록중인 그의 성적은 그 누구보다 경쟁력이 큽니다. 정찬헌은 이미 나가떨어졌고, 김재호나 김선빈의 기록은 최형우에 비해 무게가 낮습니다.
▒ 지난 주 화요일 직전까지 염종석은 모두 335번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그 가운데, 291번은 선발 등판이었습니다. 그리고, '06년부터 그는 불펜 등판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얘기했듯이 "지난 16년간 선발로만 뛰었던 투수"라는 게 아주 틀린 말은 아닌 셈이지요.
2년전에 염종석의 불펜 전환을 주장했다가 다른 이들로부터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은 그가 불펜 투수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인데, 그 근거는 부상전력으로 인해 그가 몸이 빨리 풀리지 않는 체질을 갖고 있는 투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입니까? 검증해 보았습니까? 혹시나 선수 본인의 말만 믿고 시도조차 해 보지 않는 것 아닙니까?... 라는 생각을 나는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주 염종석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45번째와 46번째의 불펜 등판을 시도했습니다. 선수 본인의 몸상태가 어떤지는 아직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만, 투구 내용과 경기 결과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 조정훈이 프로 첫선발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장하고 기특합니다. 덕분에 팀 불펜은 한층 커진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이용훈의 불펜 전환을 일컫는 겁니다. 어차피 장마 시즌엔 5선발이 무의미합니다. 이용훈을 불펜에 대기시키고, 혹시라도 5선발이 필요하면 조정훈이 나서고... 감독이 아주 영리한 선택을 했습니다.
【 This Week 】
▒ 이번 주 목표는 승패 마진을 +10으로 만드는 겁니다. 기상 상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4승 2패, 4승 1패, 혹은 3승 1패면 목표는 달성됩니다. 여튼, 4승이 목표입니다.
▒ 김광현과 채병용이 마산 경기에 나오지 못합니다. 아무리 스크가 우리보다 한 차원 높은 야구를 한다해도, 마운드에 원투펀치가 없는 상태라면 해 볼 만합니다. 게다가, 우리는 마운드의 원투쓰리가 연속으로 출격합니다. 좋은 승부 기대하겠습니다(이영욱이 표적 선발로 등판할 수도 있습니다).
출루율 TOP 5 안에 3명, 장타율 TOP 5안에 2명, OPS TOP 5안에 2명. 이상은 각종 공격 스탯 상위 순번을 차지하고 있는 스크 선수들의 수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 인물은 박재홍과 이진영입니다.
▒ 윤석민과 서재응은 다음 주에나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직 마운드엔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얘기지요. 물론, 확실한 건 아닙니다. 정민태가 주말에 나올 수도 있고, 이범석은 한화전에 먼저 등판할 수도 있습니다. 여튼, 기아의 선발 로테이션은 리마, 디아즈, 이범석을 제외하고 아직 불확실합니다. 롯데에게 유리한 분위기입니다.
기아 타선이 좀 주춤하지요? 이재주와 장성호의 힘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어차피 홈런을 기대하기 어려운 팀이니까, 내외야 수비를 견실히 유지하면 기아에게 다득점을 허용하진 않을 겁니다.
▒ 이번 주 나의 제안은 "강민호에게 휴식을..."입니다. 한 경기 정도는 아예 라인업에서 제외하거나, 최소한 지명 타자로만 출전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팀 성적에 여유가 있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하고, 그래야 시즌 끝까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일 | 화(06/17) | 수(06/18) | 목(06/19) | 금(06/20) | 토(06/21) | 일(06/22) |
상대 | 한화 | 한화 | 한화 | 엘지 | 엘지 | 엘지 |
구장 | 대전 | 잠실 | ||||
롯데선발 | 송승준 | - | 손민한 | 장원준 | 매클래리 | 조정훈 |
상대선발 | 류현진 | - | 송진우 | 봉중근 | 김광수 | 정찬헌 |
실점 | 4 | - | 9 | 1 | 3 | 0 |
득점 | 9 | - | 8 | 4 | 9 | 10 |
결과 | 승 | - | 패 | 승 | 승 | 승 |
▒ 승패 마진에 +3을 추가하여 현재 +8이 되었습니다. 목표 달성은 충분히 이루었고, 전력 내적으로도 몇 가지 수확을 얻었습니다. 손광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하위 타선과 백업 선수들의 경쟁력이 강화되었고, 염종석과 조정훈의 1군 합류로 마운드가 보다 튼실해졌습니다.
롯데의 지난 주 리뷰는 그리핀님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고, 리그 전체 모습은 최훈의 카툰 하나면 충분합니다. 나는 자질구레한 것 몇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 KBO 대회요강 7조에 따르면 다음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만족하는 선수가 신인왕 후보 자격을 갖습니다.
1. 해당 시즌 데뷔 선수
2. 해당 시즌 직전까지 누적 커리어가 5시즌 이하 & 60타석 미만(투수는 50이닝 미만)인 선수
2번 규정 덕에 이동학은 데뷔 4년차에 2003년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손광민은 어떻습니까. '07년 입단했지만, 그는 신인왕 후보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아, 이번 시즌 현재까지 0.342 / 0.412 / 0.408 을 기록하고 있구요. 하지만, 누적 스탯이 많이 모자랍니다. 35경기에 86타석이면 상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지요. 문제는 앞으로도 그의 누적 스탯이 경쟁자들에 비해 턱없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그가 200타석은 채울 수 있을까요?
올해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는 삼성의 최형우입니다. 현재까지 전경기 출전에 213타석, 0.292 / 0.362 / 0.495, 10홈런, 40타점을 기록중인 그의 성적은 그 누구보다 경쟁력이 큽니다. 정찬헌은 이미 나가떨어졌고, 김재호나 김선빈의 기록은 최형우에 비해 무게가 낮습니다.
▒ 지난 주 화요일 직전까지 염종석은 모두 335번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그 가운데, 291번은 선발 등판이었습니다. 그리고, '06년부터 그는 불펜 등판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얘기했듯이 "지난 16년간 선발로만 뛰었던 투수"라는 게 아주 틀린 말은 아닌 셈이지요.
2년전에 염종석의 불펜 전환을 주장했다가 다른 이들로부터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은 그가 불펜 투수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인데, 그 근거는 부상전력으로 인해 그가 몸이 빨리 풀리지 않는 체질을 갖고 있는 투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입니까? 검증해 보았습니까? 혹시나 선수 본인의 말만 믿고 시도조차 해 보지 않는 것 아닙니까?... 라는 생각을 나는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주 염종석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45번째와 46번째의 불펜 등판을 시도했습니다. 선수 본인의 몸상태가 어떤지는 아직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만, 투구 내용과 경기 결과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 조정훈이 프로 첫선발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장하고 기특합니다. 덕분에 팀 불펜은 한층 커진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이용훈의 불펜 전환을 일컫는 겁니다. 어차피 장마 시즌엔 5선발이 무의미합니다. 이용훈을 불펜에 대기시키고, 혹시라도 5선발이 필요하면 조정훈이 나서고... 감독이 아주 영리한 선택을 했습니다.
【 This Week 】
요일 | 화(06/24) | 수(06/25) | 목(06/26) | 금(06/27) | 토(06/28) | 일(06/29) |
상대 | 스크 | 스크 | 스크 | 기아 | 기아 | 기아 |
구장 | 마산 | 사직 | ||||
예상선발 | 송승준 | 손민한 | 장원준 | 매클래리 | 조정훈 | 송승준 |
예상선발 | 송은범 | 레이 | 레이번 | 이범석 | 정민태 | 디아즈 |
▒ 이번 주 목표는 승패 마진을 +10으로 만드는 겁니다. 기상 상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4승 2패, 4승 1패, 혹은 3승 1패면 목표는 달성됩니다. 여튼, 4승이 목표입니다.
▒ 김광현과 채병용이 마산 경기에 나오지 못합니다. 아무리 스크가 우리보다 한 차원 높은 야구를 한다해도, 마운드에 원투펀치가 없는 상태라면 해 볼 만합니다. 게다가, 우리는 마운드의 원투쓰리가 연속으로 출격합니다. 좋은 승부 기대하겠습니다(이영욱이 표적 선발로 등판할 수도 있습니다).
출루율 TOP 5 안에 3명, 장타율 TOP 5안에 2명, OPS TOP 5안에 2명. 이상은 각종 공격 스탯 상위 순번을 차지하고 있는 스크 선수들의 수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 인물은 박재홍과 이진영입니다.
▒ 윤석민과 서재응은 다음 주에나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직 마운드엔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얘기지요. 물론, 확실한 건 아닙니다. 정민태가 주말에 나올 수도 있고, 이범석은 한화전에 먼저 등판할 수도 있습니다. 여튼, 기아의 선발 로테이션은 리마, 디아즈, 이범석을 제외하고 아직 불확실합니다. 롯데에게 유리한 분위기입니다.
기아 타선이 좀 주춤하지요? 이재주와 장성호의 힘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어차피 홈런을 기대하기 어려운 팀이니까, 내외야 수비를 견실히 유지하면 기아에게 다득점을 허용하진 않을 겁니다.
▒ 이번 주 나의 제안은 "강민호에게 휴식을..."입니다. 한 경기 정도는 아예 라인업에서 제외하거나, 최소한 지명 타자로만 출전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팀 성적에 여유가 있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하고, 그래야 시즌 끝까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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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23 22:17 | Monday Briefing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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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네여. 두산은 우리, 한화는 기아,,,,
-또또님의 목표대로 4승을 한다는 전제를 스크와 3승, 기아와 1승만 했음 좋겠네여..
-글구 요즘 강민호가 워낙 잘 나가고 있어서 본인도 안쉬겠다고 하지 않을까 싶네여....
포수라는 포지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다시 태어나 야구를 한다면 아마 포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힘든 포지션이다.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크다. 포수들은 패한 경기에서는 ‘나 때문에 졌다’는 자책감에 빠지게 된다.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어쩔 수 없다. 부상 위험도 크다. 언제 다칠지 모르는 포지션이다. 샤워할 때 내 몸을 보면 그야말로 만신창이다.
여기저기 시퍼런 멍이 들어 있다. 특히 포수들은 여름을 나기가 힘들다. 그래서 포수 가운데 타율 3할을 치는 선수가 드물다.
- 강민호좀 쉬게 합시다!!!!!
그런데 정지훈이 역시 변수입니다...
구라청 예보를 보니 장마전선이 고기압에 밀려 남부 해안지방에 머물것 같다고 하는데...
(아마도 KIA 쪽 예상 선발을 꼽으시다가 실수하신 걸로 이해합니다)
수요일을 레이로 예상하셨다면 목요일은 레이번 예상이 되겠는데.. 김성근 감독이 화-일 이틀 뛸 선발이 필요해서 송은범이야 4일 휴식으로 당겼다지만 수/목 중 하루는 이영욱을 내겠죠. 그러면 적어도 레이번-김광현은 자연스럽게 5일 휴식으로 낼 수 있구요...
이번 주 목표엔 언제나처럼 동감입니다.^^
(그냥 재미로만.. 이번 주 SBS 중계지요? 그 동안 SBS 중계면 롯데는 2경기를 하든 3경기를 하든 '1패만' 했었습니다)
매클 저번 완투승 할 때 기문햄이랑 배터리 이뤘던 거 본인이 꽤나 만족하는 것 같던데...
어느새 이렇게나 보물이 되어버린 우리 완소 민호♡
벌서 4년전입니까?
정의윤 뽑아야 된다고 ..
사직야구장에 부산의 아들 정의윤 롯데품으로 이런 비슷한 플랜카드 걸자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조정훈 뽑고 욕 바가지로 먹었던 양상문 전 감독이..
상대팀 코치로 조정훈이가 완봉하는걸 보다니..세상사 참 기구하군요..
양상문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 착가하는게 팬들이 많더군요..
글쎄요..정말 양상문 때문일까요?
엘지팬들이 가야 할길이 먼데..아직 사태 파악을 못한듯..
스크한테는 한경기에 100점을 뽑아도 내 속이 풀리지 않는다믄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