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Monday Briefing] 06월 04일

【 Last Week 】

요일
화(05/29)
수(05/30)
목(05/31)
금(06/01)
토(06/02)
일(06/03)
상대
한화
한화
한화
KIA
KIA
KIA
구장
사직
사직
롯데선발
장원준
염종석
이상목
최향남
손민한
장원준
상대선발
류현진
정민철
문동환
스코비
이상화
김희걸
실점
9
9
5
1
4
1
득점
2
4
2
2
6
12
결과


▒ 주간 성적 : 3승 3패

▒ 시즌 성적 : 23승 23패 2무, 승률 0.500, 순위 6위 (6월 4일 현재)

▒ 득점 평균 : 4.7점 (시즌 - 4.3), 실점 평균 : 4.8점 (시즌 - 4.1 )

▒ 독수리에게 뺨 맞고, 호랑이에게 화풀이했던 한 주였다. 그런데, 거인의 뺨을 때린 독수리의 발톱은 사자의 포효 앞에 싹둑 잘렸다. 쌤통인가? 천만에, 오히려 약오르는 일이다. 삼성은 우리와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번주 한화는 롯데의 뺨을 두 번 때린 셈이다.

리그 순위 판도는 여전히 난투극과 혼전의 양상이다. 1위 SK와 7위 현대의 승차는 겨우 3.5 경기. 천당과 지옥이 귓속말로 서로를 유혹하고 있다.

▒ 타자들은 여전히 많은 안타를 생산(57개, 리그 1위)했다. 출루율, 장타율, OPS가 모두 2위(1위는 모두 두산)이다. 물론, 이것은 KIA의 선물이었다.

개별 타자들의 주간 기록은 [자이언츠 타자 주간 기록(클릭)]을 참고할 것.

아, 기쁜 변화 한 가지. 자이언츠는 더이상 팀홈런 꼴찌가 아니다(팀 홈런 23개, 리그 7위. 리그 8위는 두산 베어스)

▒ 마운드에 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이상목과 최향남 두 투수가 13 2/3 이닝을 잡수셨다. 지난 주에 이어 다시 상승했다. 돼지띠 동갑내기인 마운드의 두 큰 형님들이 이렇게만 해 준다면, 팀은 앞으로 매주 3승 이상을 노리며 5할 위쪽에서 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일만 생기는 법은 없나 보다.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불펜 얘기다.

지난주 6경기에서 자이언츠의 경기 후반(7, 8, 9회) 실점 합계는 11점이었다. 그 이전 42경기에선 평균 1점도 안되었던 후반 실점(37점)이 지난주엔 경기당 2점에 가깝게 늘어났다.

그리고, 그 원인의 한 가운데 최대성이 있었다. 그는 2경기에서 9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3, 볼넷 3개를 기록했다. 한화전에선 이상목의 승리 투수 기회를 날려버리며 3실점을 했고, KIA와의 토요일 경기에서도 이현곤의 정신 없는 주루 플레이 병살이 아니었다면, 손민한의 승리도 날려버릴 뻔했다.

무엇이 문제인가? 몇몇 사람들이 얘기하는 혹사 때문인가?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물음은 이것이다. "최대성은 여전히 강력한 믿을맨인가?" 아니, 그 물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대성이 무너지면 자이언츠의 4강 시나리오는 완전히 새로 써야 한다는 사실이다.


【 This Week 】

요일
화(06/05)
수(06/06)
목(06/07)
금(06/08)
토(06/09)
일(06/10)
상대
삼성
삼성
삼성
현대
현대
현대
구장
대구
사직
예상선발
염종석
이상목
손민한
장원준
최향남
염종석
예상선발
전병호
브라운
안지만
황두성
전준호
김수경


▒ 목표 4승 2패

▒ 만만한 목표는 아니다. 상대해야 할 두 팀은 모두 지난주 4승 2패를 기록했다. 상승세에 있는 팀들이란 얘기다. 허나, 지금은 피할 곳이 없다. 바로 뒤가 낭떨어지다. 5할에서 밀렸다가 겨우 회복하는 일을 벌써 2주째 반복했다. 이렇게 여유 없이 레이스를 펼치면 선수들이 지치기 쉽다. 이번주에는 꼭 본전치기가 아니라 남는 장사를 해야 한다.

▒ 삼성전 : 삼성은 여전히 철벽같은 불펜 갖고 있는 팀이다. 지난주 권오준-권혁-오승환은 24타자를 상대로 안타 3, 삼진 8, 볼넷 2을 기록했고, 실점은 단 1점이었다. KKO 펀치와 더불어 선발도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전병호의 흑마구는 변함이 없고, 안지만은 지난 경기에서 6이닝을 노힛노런으로 막았다.

공격 페이스도 시즌 초반과는 다르다. 심정수, 강봉규, 김한수, 양준혁 등이 상승세다. 지난주 이들은 모두 아름다운 출루율을 기록했다. 공을 기다릴 줄 아는 베테랑다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삼성에게 3승 3패를 기록 중이고, 예전과 달리 딱히 그들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오승환이 등판하기 전에 선발 투수를 공략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아웃 카운트를 낭비하지 말라는 소리다. 우리의 LEE 트리오가 그를 이미 무너뜨려본 적이 있지 않은가.

아참, 전병호 등판 경기에서 이원석 앞에 만루 기회 한번 만들어 보자. 올해도 하나 넘길런지 지켜 보게.

▒ 현대전 : 이번 시즌 현대는 좀 도깨비같다. 다른 이들 보기엔 어떤지 몰라도, 내 눈엔 그렇다. 구단 운명의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지만, 어쨌든 선수들의 연봉 총액은 삼성 다음으로 많고, 1인당 평균 연봉도 리그 4위다.

순위는 시즌 초반에 곤두박질하더니, 야금야금 올라간 후 8연패로 추락하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다시 쑥 상승해서 5할 싸움에 발을 내딛으려 하고 있다. 초보 감독과 베테랑 선수들이 함께 하는 롤러코스터의 궤적이 무척 흥미롭다.

지난주 현대는 거의 브룸바 혼자서 타선을 이끌었으나, 선발에 둥지를 튼 황두성이 쾌투를 했다. 게다가, 5경기 등판에서 피안타율 0.083, 피OPS 0.417, WHIP 0.231을 기록(기록 출처 : 한잔이의 기록실 http://one-shot.tistory.com/)하며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 조용훈의 활약은 대단했다.

아무튼, 낯선 이름과 낯선 모습들을 줄기차게 보여주는 현대다.

현대와의 사직 3연전. 관중들은 또다시 구름처럼 올 것이다. 자이언츠의 홈구장 승률은 자이언츠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 리그 전체를 좌우하는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시진 감독은 정민태를 사직 구장 마운드에 오르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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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넘나드는 | 2007/06/04 20:14 | Monday Briefing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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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구포이모 at 2007/06/04 17:18
개인적으로는 화요일에 염옹께서 잘만 막아주시고 타자들이 전병호를 초반에 좀 흔들기만 하면 4승2패도 가능할것 같습니다만..... 워낙에 올시즌 롯데 화요일 성적이 안좋아서 말이지요. 도대체 쉬는 날 뭐하는 건지.... 또 한편으로는 이번주에는 정말로 향남옹 1승 좀 챙겨줬음 싶습니다.... 무슨 이적생(?) 왕따시키는 것도 아니고 고름을 쥐어짜듯 잘 던지고도 승을 못챙기는 거 보면 제가 다 죄송스럽더군요. <- 갑작스런 덧글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Commented by Vernon at 2007/06/07 14:58
조정훈선수 올라와서 선발하루 보낸다더니 2연패당해서 그런진 않겠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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