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16일
장원준 인터뷰
아깝게 완봉을 놓쳤던 8월 15일 사직구장 LG와의 경기 종료 후 인터뷰
(동영상 녹취록 : 검은색 - 기자, 푸른색 - 장원준, 녹취자 : 넘나)
실책하고 (완봉을) 놓쳤는데, 어때, 소감이?
아깝고요, 신경 안쓸라해도 신경이 쓰여가지고 몸에 힘이 들어가가지고...
원석이가 미워?
아뇨, 바운드도 좀 어려웠고요, 원석이가 최선 다한거니까, 뭐 별로 신경 안씁니다
최근까지 이닝을 많이 소화 못하다가, 저번 삼성 경기 그리고 오늘 경기 이렇게 두 경기 연속 잘 던졌는데, 그때와 달라진 게 뭐가 있는거 같아요?
그때랑 비교해서 일단 밸런스도 많이 좋아진 것 같고요, 예전에는 직구, 슬라이더만 고집하다가 요 두 경기 동안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가지고 카운트를 슬라이더로 잡고, 결정구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지니까 타자들을 상대하기가 편해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밸런스가 좋아졌다는데 본인이 생각할 때, '아 내 밸런스가 이럴 때면 더 좋아진다" 이런게 있어요? 느낌상?
아무래도 던지다 보면 몸이 좀 안좋다거나, 좋다는게 있기 때문에...
밸런스 좋아질 때는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나요, 오늘 뭐 다리에 피를 쏟았다는데, 쥐가 나서 그랬다는데..
오늘이 처음입니다
언제 그런거에요? 오늘 몇 회에 그런거에요?
6회에 드가서 그랬습니다
오늘쪽 다리, 아니면 왼쪽 다리?
왼쪽 종아리
6회 들어가기 전에? 5이닝 마치고?
아니, 6회 들어가서, 공 2개 던지고나서
이닝 중간에?
예
이닝 중간에 들어가서 피 뺀거야?
예, 바로..
우린 못 봤는데? 경기가 잠깐 중단됐었나?
아뇨, 끝나고, 이제 우리 공격할 때...
아, 난 또 수비하다가 그랬다고... 그면 저기 쥐를 계속 갖고 던진거에요? 6회는 어떻게 던진거에요?
그냥 감안하고 던진거죠, 심한 게 아니라서.. 이제 들어와서 치료 받고...
그 왜.. 1회가... 1회에 볼넷 주고 그러다가, 위기 넘기면 잘 던지고, 못 넘기면.... 그건 어떻게 생각해?
그게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되어가지고요, 그런 상황이 오면 그냥 어차피 맞아도 그만 안맞아도 그만이니까 되도록이면 공격적으로 갈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회 쥐가 났을 때는 그만 던져야겠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아뇨, 심한게 아니라서예, 뭐 그렇게 별로 신경 안쓰고...
아까 9회 보니까 투구수 한 120개 나오고도 (구속이) 145 정도 나오던데, 평소에 그 이닝 초반이랑 후반이랑, 그 힘 관리를, 배분을 어떻게 해요?
일단 초반에는 약간 힘 위주로 가다가예, 인제 중반쯤 되면 이제 가볍게 (힘을) 뺐다가, 이제 위기다 싶으면 또 힘껏 던지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니까 체력 안배가 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강감독이 볼넷 남발하거나, 왜 쫌 뭐 부진할 때 뭐라고 한 마디 하려고 그래도 마음이 여린 거 같아서 혼내지도 못한다고 말씀을 하시던데, 본인 생각은? 그 여리다는 평가랑... 뭐 그런거에 대해서...
전 뭐 별 생각 없는데... 그냥 눈 안마주치려고 노력하는건데... 흐흐
롯데가 4강이 좀 간당간당한데, 좀 어렵다는 얘기도 많고 한데, 어떻게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그냥 뭐 간다 안간다 이렇게 생각한다기보단 그냥 매게임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4위에 올라서있는거고... 뭐 가면 좋겠지만 뭐 수치상으로는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고... 최대한 맘 편하게 할라고...
[ 인터뷰 감상 ]
1. 체인지업 : 지난해부터 내가 그렇게 원했던 장원준의 체인지업. 이제 그도 체인지업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깨달았을 것이다.
2. 새가슴 : 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장원준이 새가슴이란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다. 장원준이 무너지는 건 심약한 성격 때문이 아니고, 안정적이지 못한 그의 피칭 능력 때문이다.
3. 기자 : 장원준이 아무리 나이 어린 선수라도 그렇지, 인터뷰할 때 반말로 물어보는 놈은 뭐니? 느그 아부지 머 하시노?
(동영상 녹취록 : 검은색 - 기자, 푸른색 - 장원준, 녹취자 : 넘나)
실책하고 (완봉을) 놓쳤는데, 어때, 소감이?
아깝고요, 신경 안쓸라해도 신경이 쓰여가지고 몸에 힘이 들어가가지고...
원석이가 미워?
아뇨, 바운드도 좀 어려웠고요, 원석이가 최선 다한거니까, 뭐 별로 신경 안씁니다
최근까지 이닝을 많이 소화 못하다가, 저번 삼성 경기 그리고 오늘 경기 이렇게 두 경기 연속 잘 던졌는데, 그때와 달라진 게 뭐가 있는거 같아요?
그때랑 비교해서 일단 밸런스도 많이 좋아진 것 같고요, 예전에는 직구, 슬라이더만 고집하다가 요 두 경기 동안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가지고 카운트를 슬라이더로 잡고, 결정구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지니까 타자들을 상대하기가 편해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밸런스가 좋아졌다는데 본인이 생각할 때, '아 내 밸런스가 이럴 때면 더 좋아진다" 이런게 있어요? 느낌상?
아무래도 던지다 보면 몸이 좀 안좋다거나, 좋다는게 있기 때문에...
밸런스 좋아질 때는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나요, 오늘 뭐 다리에 피를 쏟았다는데, 쥐가 나서 그랬다는데..
오늘이 처음입니다
언제 그런거에요? 오늘 몇 회에 그런거에요?
6회에 드가서 그랬습니다
오늘쪽 다리, 아니면 왼쪽 다리?
왼쪽 종아리
6회 들어가기 전에? 5이닝 마치고?
아니, 6회 들어가서, 공 2개 던지고나서
이닝 중간에?
예
이닝 중간에 들어가서 피 뺀거야?
예, 바로..
우린 못 봤는데? 경기가 잠깐 중단됐었나?
아뇨, 끝나고, 이제 우리 공격할 때...
아, 난 또 수비하다가 그랬다고... 그면 저기 쥐를 계속 갖고 던진거에요? 6회는 어떻게 던진거에요?
그냥 감안하고 던진거죠, 심한 게 아니라서.. 이제 들어와서 치료 받고...
그 왜.. 1회가... 1회에 볼넷 주고 그러다가, 위기 넘기면 잘 던지고, 못 넘기면.... 그건 어떻게 생각해?
그게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되어가지고요, 그런 상황이 오면 그냥 어차피 맞아도 그만 안맞아도 그만이니까 되도록이면 공격적으로 갈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회 쥐가 났을 때는 그만 던져야겠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아뇨, 심한게 아니라서예, 뭐 그렇게 별로 신경 안쓰고...
아까 9회 보니까 투구수 한 120개 나오고도 (구속이) 145 정도 나오던데, 평소에 그 이닝 초반이랑 후반이랑, 그 힘 관리를, 배분을 어떻게 해요?
일단 초반에는 약간 힘 위주로 가다가예, 인제 중반쯤 되면 이제 가볍게 (힘을) 뺐다가, 이제 위기다 싶으면 또 힘껏 던지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니까 체력 안배가 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강감독이 볼넷 남발하거나, 왜 쫌 뭐 부진할 때 뭐라고 한 마디 하려고 그래도 마음이 여린 거 같아서 혼내지도 못한다고 말씀을 하시던데, 본인 생각은? 그 여리다는 평가랑... 뭐 그런거에 대해서...
전 뭐 별 생각 없는데... 그냥 눈 안마주치려고 노력하는건데... 흐흐
롯데가 4강이 좀 간당간당한데, 좀 어렵다는 얘기도 많고 한데, 어떻게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그냥 뭐 간다 안간다 이렇게 생각한다기보단 그냥 매게임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4위에 올라서있는거고... 뭐 가면 좋겠지만 뭐 수치상으로는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고... 최대한 맘 편하게 할라고...
[ 인터뷰 감상 ]
1. 체인지업 : 지난해부터 내가 그렇게 원했던 장원준의 체인지업. 이제 그도 체인지업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깨달았을 것이다.
2. 새가슴 : 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장원준이 새가슴이란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다. 장원준이 무너지는 건 심약한 성격 때문이 아니고, 안정적이지 못한 그의 피칭 능력 때문이다.
3. 기자 : 장원준이 아무리 나이 어린 선수라도 그렇지, 인터뷰할 때 반말로 물어보는 놈은 뭐니? 느그 아부지 머 하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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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8/16 01:34 | Player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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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p;문자를 나에게 보냈던 많은 친구들... 같이 응원해 줘서 고맙....기는 개뿔, 내가 무슨 10대, 20대 소녀팬도 아니고, 왜 나한테 그 난리법석인거니? ㅋㅋ경기 후 장원준 인터뷰신인부터 지금까지 장원준의 모습을 담아 내가 만든 동영상 ... more
웬만한 나이의 선수들한테 거의 반말이라
항의 메일 함 보낼까 생각 중이었음. ㅋ
근데, 다리에 피를 쏟다니, 컥!
6회에 "드가서" 그랬습니다. --> 정확한 녹취~. ㅋㅋ
아깝고요 --> '마이' 아깝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