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
<?xml-stylesheet href="http://toto5071.egloos.com/style/style_rss.xsl" type="text/xsl" media="screen"?>
<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channel>
	<title>Giants Journal</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link>
	<description>Being Giants</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5 Jul 2008 02:39:10 GMT</pubDate>
	<generator>Egloos</generator>
	<image>
		<title>Giants Journal</title>
		<url>http://pds6.egloos.com/logo/200801/07/14/e0030814.gif</url>
		<link>http://toto5071.egloos.com</link>
		<width>80</width>
		<height>88</height>
		<description>Being Giants</description>
	</image>
  	<item>
		<title><![CDATA[ 마이로우를 다시 데리고 와라...?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96177</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96177</guid>
		<description>
			<![CDATA[ 
  마티 매클레리 다음으로 영입할 선수에 관한 이야기가 한창인데요, 브라이언 마이로우가 그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br />
<br />
마이로우는 현재 파드레스의 24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6월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드리언 곤잘레스가 길을 터주지 않는군요.<br />
<br />
5년 전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정이 변경되어, 현역 메이저리거도 얼마든지 한국에 데려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돈과 선수 의지일 뿐이지요.<br />
<br />
마이로우 퇴출 당시, 그 선수에 대한 평가절하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타율이 0.231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싶지만, 나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아래(2006년 9월에 자이언츠매니아 야구게시판에 남긴 글입니다)와 같은 이유 때문이었지요. <br />
<br />
<blockquote>2003 클리프 브룸바 : 297타석 출루율 0.374  장타율 0.538  OPS 0.912<br />
2006 브라이언 마이로우 : 269타석 출루율 0.396  장타율 0.457  OPS 0.853<br />
<br />
위 숫자만 본다면 브룸바가 한 수 위입니다. 하지만, 여기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어요. <br />
<br />
하나는, 각 시기에 대한 상대적 평가입니다. <br />
<br />
2003년은 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타고투저의 마지막 해로 평가됩니다. 그 해 30홈런 이상 타자는 6명이 넘었고, 13명의 3할 타자가 있었으며, 시즌 평균 자책 1위인 바워스의 기록은 3.01이었습니다. 브룸바의 OPS는 리그 평균보다 21% 높았으며 정상급 타자라곤 보기 힘들었습니다.<br />
<br />
반면, 2006년은 투고타저의 정점을 향하는 시기입니다. 현재까지 평균자책 3점 미만의 투수가 9명이고, 3할 타자는 겨우 5명입니다. 마이로우보다 OPS가 높은 타자는 겨우 8명입니다. 리그 평균보다 약 20% 정도 높은 기록이지요.<br />
<br />
나머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각 선수가 사용한 구장의 특성입니다. <br />
<br />
수원구장은 사직구장에 비해 타자에게 유리한 편이지요. 이처럼 구장이 선수들의 기록에 미치는 요인을 파크 팩터(park factor)라고 부르는데, 우리 나라는 그 차이가 확연하다고까진 할 수 없지만, 수원과 사직이라면 어느 정도 따져볼 만합니다.<br />
<br />
이러한 것들을 따져볼 때, 2006의 마이로우는 2003의 브룸바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로우는 짐을 싸야했고, 브룸바는 2004년 한국 리그를 쥐어 흔든 후 일본으로 건너갔지요.<br />
<br />
이것은 마이로우의 공격 성향을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거나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br />
<br />
마이로우는 많은 볼넷으로 출루율을 높이고 장타를 통해 선행주자를 멀리 보내는 유형의 타자였습니다. 타율이 낮더라도 OPS는 높은 이유가 거기에 있지요. 이러한 공격 성향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기에 마이로우는 짐을 싸야 했습니다.<br />
<br />
대체 선수로 들어온 존 갈은 마이로우보다 2푼 1리 높은 타율을 가졌지만, 0.197 낮은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로우가 존 갈보다 우리 팀의 득점 창출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부인하는 분은 거의 없겠지요.<br />
<br />
이제는 우리도 타율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출루율과 장타율에 눈을 더 가까이 두는 습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br />
<br />
그리고, 브룸바와의 비교에서 본 것처럼, 각 스탯의 절대 수치보다 그 숫자가 리그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 즉 상대적 평가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겁니다. <br />
<br />
어쩌면, 우리는 1년 후 2004 브룸바가 될지도 모르는 외국인 타자 한 명을 너무 성급히 팽개친 것이 아닐런지요...</blockquote><br />
<br />
현재로선, 킷 펠로우도 후보 가운데 한 명이란 소리가 있는데,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군요. 나는 여전히 마이로우가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응원도 재밌지 않았습니까? <br />
<br />
마~이로우~~<br />
<br />
			 ]]> 
		</description>
		<category>Player</category>
		<pubDate>Fri, 25 Jul 2008 02:11:27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내 이름은 "장민지"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95177</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95177</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24/14/e0030814_488892175a226.jpg" width="380" height="28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24/14/e0030814_488892175a226.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민지공쥬</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a5cc60.jpg" width="500" height="54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a5cc60.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민지 와써요 뿌우 =ㅅ=</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acc64f.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acc64f.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bbab2b.jpg" width="350" height="29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bbab2b.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c18a16.jpg" width="400" height="61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c18a16.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d21111.jpg" width="400" height="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d21111.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d7f146.jpg" width="191" height="38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d7f146.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첫 완봉승 1</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e1d632.jpg" width="400" height="2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e1d632.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첫 완봉승 2</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edf701.gif" width="20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8edf701.gif');"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첫 완봉승 3<br />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90bbac7.gif" width="20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90bbac7.gif');"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91e984f.jpg" width="500" height="333.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25/14/e0030814_4888c991e984f.jpg');" /></div>			 ]]> 
		</description>
		<category>Image Outlet</category>
		<pubDate>Thu, 24 Jul 2008 14:31:02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08.07.23. 롯데 6 : 7 SK @ 문학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93936</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93936</guid>
		<description>
			<![CDATA[ 
  1<br>역대 21번째 끝내기 스퀴즈라고 하는군요. 야구장에서 직접 본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5년 전에 잠실에서 본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상대가 엘지였는지, 두산이었는지는&nbsp;기억나지 않는데요, 확실한 건 결국 졌다는 겁니다.<br><br>물론 롯데가 이긴 경기도 있었습니다. 가까이는 02년에 두산을 상대로 조성환의 스퀴즈가 성공하여 경기를 매조지한 적이 있습니다. <br><br>스퀴즈 플레이의 성공율이 얼마나 될까, 잠시 궁금했습니다만,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짐작엔 그렇게 높진 않을 듯 싶은데요, 어차피 번트 플레이의 성공율 자체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답니다.<br><br>이긴 편 입장에선 기분이 짜릿할 수도 있습니다.&nbsp;진 쪽이 느끼는 허탈감의 크기와 반비례하겠지요. 작년 5월 10일 호세가 한국에서 마지막 홈런을 쳤던 날, 롯데가 문학에서 스퀴즈 플레이를 성공시킨 적이 있습니다. 연장 10회초에 정보명이 2루타를 치고, 강민호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상황에서, 박기혁의 스퀴즈 번트가 작렬했지요. 그게 양팀 통틀어 거둔 최후의 득점이었고, 10회말에 경기는 끝났습니다. 내 입장에선 얼마나 신나던 경기였던지요.<br><br><br><br>2<br>TV 화면엔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많이 분했던지 씩씩거리며 덕아웃으로 걸어가던 허준혁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nbsp;대견하던걸요. 뭐랄까, "제대로 붙었으면 내가 이길 수 있었어!", 라고 말하는 표정이었다랄까요?<br><br>나는 괜히&nbsp;기분이 좋아졌습니다. <br><br><br><br>3<br>지난 4월 하순에 매클레리의 예상 성적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150~160 이닝, 4.3~4.8 평균자책, 그래서, 6~10승 정도 거둘 것이다, 라고 말했지요. 계속 있었으면 그 정도했으려나요? 현재, 101 2/3 이닝, 4.60 평균자책, 그리고, 5승을 거뒀는데 말입니다. <br><br>어쨌든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nbsp;매클레리입니다. 그동안 수고했어요, 마티!<br><br>아, 트윈스 외국인 선수 둘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라면... 페타지니지요. 4강 희망이 사라지지 않은 지금, 타선 보강이 급선무 아니겠습니까? 페타지니는 OPS 10할이 넘는 훌륭한 지명타자입니다. 조성환을 2번으로 당기고, 페타지니를 3번에 놓으면 딱일 듯 싶네요.<br><br>하지만, 조정훈은&nbsp;안됩니다. 나승현(or 배장호) + 알파... 뭐 이 수준의 딜이라면 만족하겠습니다만... <br><br><br><br>			 ]]> 
		</description>
		<category>The Game</category>
		<pubDate>Thu, 24 Jul 2008 06:00:17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08.07.22. 롯데 3 : 6 SK @ 문학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90112</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90112</guid>
		<description>
			<![CDATA[ 
  1<br>지난 해 9월 22일, 엘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사직에서 열렸습니다. 롯데는 4회에만 10득점을 올리며 14대 6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헌데, 그 날엔 TV 중계가 없었어요. 그걸 왜 기억하냐면, 당일 사직에 있던 친구들이 보낸 문자 메세지 때문에 내가 바짝 약이 올랐던 날이기 때문입니다.<br><br>그 날 사직 마운드에는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 세 명이 한꺼번에 등판했습니다. 그들은 장원준, 조정훈, 그리고 허준혁입니다. 그 세 명 모두가 같은 경기에 출전한 건 처음 있는 일이었지요. 그걸 알고 있던 친구들이 내 속을, TV로도 그 모습을 보지 못해 끓어오르던 내 속을, 마구 긁어댔던 겁니다.<br><br>얼마나 약이 올랐는지, 그들이 보낸 문자 메세지들에 답장을 보내지 않았더랬습니다. 내가 일부러 문자를 씹고 있단 걸 알고 있는 친구들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까지 계속 문자를 보냈습니다. 참 징글징글한 사람들 아닙니까. <br><br>아, 원래 이런 얘기를 하려 했던 게 아닌데...<br><br><br><br>2<br>이전 마지막 등판일이 2007년 9월 22일이었으니까, 허준혁은 정확히 10개월만에 1군 마운드에 등판한 셈입니다. 8회말에 나온 그는 와이번스의 3, 4, 5번인 김재현, 박재홍, 박경완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았습니다. 투구수는 9개였고, 스트라이크수는 5개였습니다. 그리고, 143~144 정도의 빠른 공을 씩씩하게 뿌렸습니다. <br><br>아직 거칠고 서투른 티가 많이 납니다만, 그래서 난 그 친구가 좋습니다.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아직 많다는 얘기니까요. 다듬어지지 않은 그런 원시성이 허준혁의 매력입니다. 두고 보세요, 그 녀석, 앞으로 우리 마운드에서 큰 몫을 할 겁니다.<br><br>자, 이제 장원준, 조정훈, 허준혁, 이 소띠 동갑내기들이 다시 1군에 모였습니다. 팀 전력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내 개인적인 팬心에서도 그렇고, 그들 모두가 1군에 존재하게 된 시점이 다소 늦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조정훈은 5월초부터 계속 데리고 있었어야 했고, 허준혁은 6월부터 필요했습니다. 그랬더라면, 지금처럼 5할에 목숨 거는 그런 사단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br><br>최향남의 복귀 이후에도 허준혁이 계속 1군에 남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로이스터는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1군에 있는 동안 허준혁이 내 기대 만큼 잘 던져줄지도 현재로선 전혀 모를 일입니다.<br><br>어쨌든, 1년 만에 녀석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br><br><br><br>3<br>과장해서 말하면, 김광현이 던진 공이 가르시아의 배트에 맞는 순간, 세상이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이 배트에 정타로 맞는 장면이 수퍼슬로우 화면을 보고 있는 것처럼 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와 동생은 딱 소리가 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두 손을 하늘로 올렸지요. 아, 장쾌한 홈런이었습니다.<br><br>슬라이더가 높았던 것 같은데, 카림이 노리고 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하긴, 그러지 않았다면 그가 김광현의 공을 그렇게 멀리 보내지 못했을 겁니다. 어쨌든, 김광현에게 홈런을 두 개 이상 친 타자는 아직 가르시아 한 명뿐입니다.<br><br>3점 홈런에, 다이빙 캐치에, 전력질주로 내야 안타까지, 오늘 롯데에선 가르시아 혼자 야구하는 것 같았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23/14/e0030814_4886158b5c9ad.jpg" width="500" height="29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23/14/e0030814_4886158b5c9ad.jpg');" /></div><br><br>4<br>시즌 처음으로 팀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br><br><br><br>5<br>김주찬의 도루자수가 12이 되었습니다. 성공한 도루는 20개이니까, 도루 성공율이 0.625가 되는군요. 도루 성공율이 대략 7할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도루수가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습니다. 아웃 카운트를 많이 소비하면 할 수록 득점 확률은 줄어들거든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23/14/e0030814_488615a36dce7.jpg" width="500" height="24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23/14/e0030814_488615a36dce7.jpg');" /></div><br>한화 이글스는 롯데보다 35개나 적은 팀도루자를 기록중입니다. 두 팀의 도루성공율 차이는, 거의 2할에 가깝습니다(한화 0.825, 롯데 0.634). 이 정도 차이면, 한화의 기동력이 롯데보다 훨씬 낫다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br><br><u>한화-롯데 팀도루 기록</u><br>한화 : 도루성공 80 / 도루실패 17 / 성공율 0.825<br>롯데 : 도루성공 90 / 도루실패 52 / 성공율 0.634<br><br>			 ]]> 
		</description>
		<category>The Game</category>
		<pubDate>Mon, 21 Jul 2008 15:23:00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6번 타자 이대호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85100</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85100</guid>
		<description>
			<![CDATA[ 
  2002년 4월 17일은 이대호가 처음으로 롯데의 선발 4번 타자가 된 날입니다. 입단 1년만에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에게 돌아가는 자리를 꿰찬 거지요. <br><br>수원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와의 경기였는데, 이대호는 그 날 세 타석에서 3루 땅볼, 삼진, 그리고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습니다.<br><br>이대호가 선발 4번 타자로 나와 첫 안타를 친 날은 같은 달 25일이었습니다.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만자니오를 상대로 2루타를 쳤지요. <br><br>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 문학에서 이승호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쳤습니다. 그렇게 이대호의 개인 통산 1호 홈런은 그의 선발 4번 타자 출전 첫 홈런과 동일한 것이었습니다.<br><br>그러나, 이대호가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역할을 수행한 것은 그 해 6월까지였습니다. 7월부터 출전수가 줄어들었고 여름이 지나고 나서는 경기장에조차 나오지도 못했습니다.&nbsp;<br><br>뷁골프씨와 이대호의 악연은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br><br>이대호가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 그러니까 2002년 여름부터 2003년 시즌 전체, 가 지나고 나서 맞이한 2004년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br><br>신임 양상문 감독은 그에게 클린업 트리오 가운데 한 자리를 부여했지요. 주로 페레즈가 4번, 이대호가 5번, 그렇게 이대호는 자이언츠의 중심 타선에 붙박이가 되었습니다.<br><br>그리고, 2004년 10월 3일 이후 이대호는 단 한 번도 3, 4, 5번 이외의 타순에 배치된 적이 없습니다. <br><br>물론, 2008년 7월 18일까지의 얘기입니다. 이 날 잠실 야구장에서 눈을 동그랗게 뜬 <u><a href="http://narine.egloos.com/"><u>상상</u></a></u>님이 내게 물었습니다. "오빠, 대호가 4번 타자가 아닌 적이 있었어요?" <br><br>3번 조성환, 4번 가르시아, 5번 강민호, 그리고 6번 이대호... 이렇게 적힌 전광판에 나도 꽤 놀랐습니다. 아, 드디어 감독이 결단을 내렸구나. <br><br>이대호가 4번 타자가 아닌 적이 있었냐는 물음에 나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대답에 자신이 없었던 터라 집에 돌아와 옛 기록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br><b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4" border="0"><tbody><tr><td><div align="center"></div></td><td><div align="center">2005년</div></td><td><div align="center">2006년</div></td><td><div align="center">2007년</div></td></tr><tr bgcolor="#000000"><td colspan="4"></td></tr><tr><td><div>총출전경기수</div></td><td><div align="center">126</div></td><td><div align="center">122</div></td><td><div align="center">121</div></td></tr><tr><td><div>선발출전경기수</div></td><td><div align="center">123</div></td><td><div align="center">121</div></td><td><div align="center">120</div></td></tr><tr><td><div>선발 3번타자 출전경기수</div></td><td><div align="center">0</div></td><td><div align="center">11</div></td><td><div align="center">2</div></td></tr><tr><td><div><strong>선발 4번타자 출전경기수</strong></div></td><td><div align="center"><strong>123</strong></div></td><td><div align="center"><strong>93</strong></div></td><td><div align="center"><strong>118</strong></div></td></tr><tr><td><div>선발 5번타자 출전경기수</div></td><td><div align="center">0</div></td><td><div align="center">17</div></td><td><div align="center">0</div></td></tr></tbody></table><br>2005년, 양상문 감독이 이대호에게 4번 타자, 그러니까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의 자리를 부여한 이후, 4번 타자 이대호의 위치는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br><br>가끔씩 3번과 4번 자리에 배치된 적도 있지만, 그것은 롯데 최고 타자 이대호의 위상과 관계 없는 감독의 전술적 판단 때문이었지요. <br><br>그렇게, 이대호는 3년 동안 전혀 흔들림 없이 롯데의 4번 타자였습니다.<br><br>2007년 5월 11일부터 2008년 7월 17일까지 179경기 연속 선발 4번 타자였던 이대호. 지금 그가 흔들립니다. <br><br>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테고, 팀 성적에 대한 책임도 느꼈을테고, 자신의 뜻 대로 움직이지 않는 배트에 대한 원망도 더욱 커졌겠지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21/14/e0030814_488400de1ac61.jpg" width="468" height="52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21/14/e0030814_488400de1ac61.jpg');" /></div><br>야구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고, 모든 사람의 여정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입니다. 스물 일곱 살의 이대호라면 그 정도는 알고 있을 겁니다. 야구와 삶에 필연인 부침의 시간을 그가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라고, 믿습니다.<br><br>그가 내 눈 앞에 첫 안타를 보여주었던 그 날 이후 나는 한 번도 그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br><br>그것은 이대호가 프로에서 친 두 번째 안타였고, 처음으로 외야로 날려 보낸 안타였으며, 잠실 구장에서 친 첫 번째 안타였습니다. <br><br>그 날은 2001년 9월 22일이었습니다(그러하니, 나리야... 나는, 어쩌면 너도, 대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인 거야...).<br><br>			 ]]> 
		</description>
		<category>Player</category>
		<pubDate>Mon, 21 Jul 2008 02:34:41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기타 등등...(4)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84342</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84342</guid>
		<description>
			<![CDATA[ 
  1<br />
며칠 전 출근 버스 창문 너머로 왜가리를 보았습니다. 서로 등을 마주한 한 쌍이 부리로 물밑을 쪼고 있더군요. 중대백로는 그간 종종 찾을 수 있었는데 왜가리는 처음이었습니다.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마침 길이 꽉막혀 버스가 움직이지 못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던지요.<br />
<br />
왜가리는 백로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여름 철새입니다. 옆구리쪽엔 회색 줄무늬가 있지요. 그 덕에 백로보다 친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왜가리는 생각 만큼 쉽게 볼 수 있는 새가 아닙니다. <br />
<br />
경남 의령에 가면 유명한 왜가리 서식지가 있는데, 숲과 물과 하늘과 어울어진 왜가리들의 모습이 아주 예쁩니다.<br />
<br />
<br />
<br />
2<br />
사실 나는 새에 대한 포비아를 갖고 있습니다. 이겨보고자 노력한 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아직 완전하게 고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새가 가까이 다가오면 섬찟 놀라 숨이 턱 막히곤 합니다. 닭을 잘 먹지 않는 이유도 그것 때문입니다. 깃털 달린 날짐승이 내 몸 속에 들어가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br />
<br />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오리 고기를 먹었습니다. 내가 로-빠 커플이라 부르는 녀석들이 찾아왔길래 함께 먹었지요. 오리를 꼬치에 끼워 불 위에 빙빙 돌려 굽는데,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그럴 듯합니다.<br />
<br />
하긴, 맑은 시골 냄새가 콧속을 후비고 빗소리가 우두둑 들리는 숲속에서 먹는 음식이니 뭔들 맛나지 않겠습니까만은.<br />
<br />
쏟아지는 폭우를 향해 그 커플 가운데 한 녀석이 그러더군요. "저건 800만 롯빠의 눈물입니다." 듣고 보니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더군요. "갈매기"가 몰고온 "롯빠의 눈물"이라... <br />
<br />
<br />
<br />
3<br />
야구 경기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비는 반가운 손님입니다. 반면 눈은 싫습니다. 따지고 보면 동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친구들인데 그들에 대한 내 차별은 좁혀지지 않는군요. <br />
<br />
둘의 차이를 굳이 따지자면, 온도와 소리입니다. 조용히 찾아와 세상의 색깔마저 춥게 만드는 눈에 비해, 다다다다 땅을 두드리는 비의 느낌은 종종 나를 안온하게 만듭니다.<br />
<br />
그보다 실은, 비가 내리던 날 겪었던 일들의 기억이 쉽게 잊혀지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br />
<br />
사랑하는 이의 어깨에 처음으로 손을 올렸던 날, 소꿉친구가 먼 곳으로 떠나던 날, 아버지가 맛있는 돼지갈비를 사주셨던 날, 첫 월급을 받았던 날, 어머니가 나를 붙잡고 펑펑 우셨던 날, 내가 대학을 졸업했던 날, 롯데가 97패를 기록했던 날, 모두 비가 왔습니다. <br />
<br />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도 있었지만, 그 날 보았던 빗소리의 감촉은 이제, 따뜻하기만 합니다. 오늘 내린 비도 그렇게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 it's mine *</category>
		<pubDate>Sun, 20 Jul 2008 14:43:00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08.07.16. 기아 4 : 1 롯데 @ 사직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74179</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74179</guid>
		<description>
			<![CDATA[ 
  1<br />
이인구의 프로 첫 홈런이 터진 날은 수요일이었습니다. 무더운 7월의 사직 구장이었고, 상대는 기아 타이거즈였습니다. 그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는 윤석민이었고, 그의 솔로 홈런 타구가 날아간 방향은 오른쪽이었습니다.<br />
<br />
그로부터 1년 후, 수요일, 7월, 사직 구장, 기아 타이거즈, 우월 솔로 홈런으로 프로 두 번째 홈런 기록... 아, 그러고보니, 두 홈런 모두 장원준이 선발 투수였던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br />
<br />
이인구... 뭔가 재밌는 구석이 있는 친구지요?<br />
<br />
<br />
<br />
2<br />
정수근이 빠진 댓가가 어느 정도 될까 살펴보려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VRP"><u>VORP</u></a> 계산 툴을 잃어버렸거든요. 근데, 생각해 보니 VORP로 그걸 계산하는 게 그다지 괜찮은 방법 같지도 않습니다. <br />
<br />
낮에 소식을 듣고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Runs_created"><u>RC</u></a>를 기준으로 쓱싹 머릴 굴려보니, 대충 경기당 0.2~0.3점 정도의 득점 손실이 있겠다 싶었는데요, 생각해 보니 그 추정치도 썩 미덥진 않습니다.<br />
<br />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br />
<br />
실은 솔직히 고백하자면... 내 마음이 그 숫자들을 자꾸만 밖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보고 싶지 않은거죠. 별 뾰족한 수도 없으면서 줄어드는 통장 잔고 쳐다 보는 기분과 비슷합니다.<br />
<br />
자, 어쨌든 사단은 벌어졌습니다. 아마도 정수근과 롯데의 인연은 여기까지겠지요. 임의탈퇴 유효 시한이 끝나는 내년 7월이 와도 정수근이 G모자를 쓰는 일은 없을 겁니다. 노장진 때도 그랬듯이, 이미 롯데와 결별한 선수에 대해서 별로 관심 없습니다. 그러니, 지난 밤 폭행 사건에 관해 따따부따 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네, 뭐, 적어도 나는 그렇습니다.<br />
<br />
다만, 한 가지... 정수근이 전준호 이후 자이언츠에서 가장 좋은 1번 타자였음을 나는 기억하겠습니다.<br />
<br />
<br />
<br />
3<br />
자정이 넘어 오랜만에 전화한 녀석이 한다는 소리가 이렇습니다. "오빠야, 원준이 와 저러노. 금마 땜에 졌다이가. 잘 해라, 쫌!" 야구장에 갔다가 속이 많이 상했는지, 얼큰하게 술이 오른 목소리였습니다.<br />
<br />
네, 맞는 말입니다. 장원준이 못 던져서 진거죠. 한 점도 안주고 완봉했더라면 이겼을텐데 말입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야구와 숫자를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의 수가 꽤 됩니다.<br />
<br />
<blockquote>이기는 건 공격 탓이고, 지는 건 수비(투수포함) 탓이다.</blockquote><br />
<br />
4<br />
새벽 세 시 삼십 팔 분이라...<br />
<br />
			 ]]> 
		</description>
		<category>The Game</category>
		<pubDate>Wed, 16 Jul 2008 18:38:38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08.07.15. 기아 3 : 2 롯데 @ 사직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70633</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70633</guid>
		<description>
			<![CDATA[ 
  1<br />
축구부와 야구애호회의 시합에서 쿠니미 히로의 공을 받은 노다 아츠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겨우 잊을 만했는데, 네 공의 감촉..." 쿠니미의 공이 어떠했길래 노다는 그 느낌을 쉽게 잊지 못했던걸까요.<br />
<br />
박경완도 노다와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이 받아본 최고의 직구는 어느 투수의 것이었습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순간의 망설임없이 대답합니다. "당대 최고의 직구는 정민철이다." 덧붙여 이렇게도 말했지요. "내가 선동열의 공도 받아봤지만, 정민철이 최고다. 지금도 그 손맛을 잊을 수 없다." <br />
<br />
박경완이 그랬던 것처럼 차일목 또한 올해 윤석민의 공을 받는 그 느낌을 쉽게 잊지 못할 겁니다. 손끝에서 시작하여 팔의 뼈를 진동시킨 후 어깨 근육을 짓눌러 심장마저 두근거리게 하는 그 감촉... 말입니다. 윤석민의 포 심 패스트 볼은 분명 그런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15/14/e0030814_487cb118b32e3.jpg" width="500" height="50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15/14/e0030814_487cb118b32e3.jpg');" /></div><br />
<br />
<br />
<br />
2<br />
지난 6월 초반 스크와 두산에게 연거푸 스윕을 당하면서 6연패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수근거렸지요. "드디어 봄이 끝났나보다... 그럼 그렇지, 역시 봄데..." 하지만, 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9경기의 평균 득점이 2.2점이었지만, '빈공은 타격 싸이클의 하락기 탓일 뿐이야'라며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지요. 오히려 2위 욕심까지 맘속에 품고 있었답니다. <br />
<br />
그런데 지금,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난 주 토요일부터 위기감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어쩌면 올해 가을도 쓸쓸할지 몰라...,'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의 빈공은 타격 싸이클의 하락 문제가 아니라, 각 선수가 가진 기량의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의심이 생겼거든요. <br />
<br />
<br />
<br />
3<br />
그런 의심의 주대상은 이대호, 김주찬, 가르시아 등이 아니라, 바로 강민호입니다. 앞 세 선수의 부진은 어느 정도 내 계산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변수로 작동하지 못하지만, 강민호의 페이스 다운은 내 예상 범주를 크게 벗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
강민호의 OPS가 처음으로 9할 이하를 기록한 게 지난 6월 27일 경기 이후인데요, 며칠 후 다시 0.900으로 회복했다가 지난 주부턴 줄곧 8할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급작스럽고 급격한 하락입니다. <br />
<br />
(나는 이 녀석이 시즌 내내 OPS 9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 아니 철석 같이 믿고 있었단 말이지요...)<br />
<br />
물론 강민호 한 명만을 탓할 건 아니지만, 그가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을 생각할 때, 문제는 아주 심각합니다. 불안한 건, 앞서 말했듯이 최근의 모습이 싸이클의 저점 탓이 아니라 기량의 한계 탓일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게 맞다면 롯데의 공격력이 살아날 가능성은 아주 낮아진다는 겁니다. 내가 느끼는 위기감의 첫째 이유가 그것입니다.<br />
<br />
<br />
<br />
4<br />
두번째는 기아 타이거즈의 승률 페이스입니다. 만약 그 팀이 지금부터 5할 7푼 이상 승률로 남은 경기를 치룬다면 그 팀의 시즌 최종 승률은 5할이 넘을 겁니다. 그리고, 롯데가 앞으로 4할 7푼 이하 승률로 남은 경기를 치룬다면 시즌 최종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집니다. <br />
<br />
그 두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아직까진 50% 이하로 보이지만, 불안감과 위기감을 주기엔 충분한 수준입니다. 네, 악몽이죠. 생각하기도 싫은.<br />
<br />
<br />
<br />
5<br />
아...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경기 리뷰인데... 울적한 밤입니다. ㅜ.ㅜ			 ]]> 
		</description>
		<category>The Game</category>
		<pubDate>Tue, 15 Jul 2008 14:15:58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경상도의 亂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66206</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66206</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14/14/e0030814_487ab89fa6e26.jpg" width="500" height="47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14/14/e0030814_487ab89fa6e26.jpg');" /></div><br><br><div align="center">7월 둘째주(7월 8일 ~ 7월 13일) 삼성과 롯데</div>			 ]]> 
		</description>
		<category>Image Outlet</category>
		<pubDate>Mon, 14 Jul 2008 02:24:05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견제...死 ]]> </title>
		<link>http://toto5071.egloos.com/1866203</link>
		<guid>http://toto5071.egloos.com/1866203</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14/14/e0030814_487ab84bcbb1e.jpg" width="500" height="16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14/14/e0030814_487ab84bcbb1e.jpg');" /></div><br />
<div align="center">↓↓↓↓</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14/14/e0030814_487ab86407eef.jpg" width="500" height="25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14/14/e0030814_487ab86407eef.jpg');" /></div>			 ]]> 
		</description>
		<category>Image Outlet</category>
		<pubDate>Mon, 14 Jul 2008 02:22:43 GMT</pubDate>
		<dc:creator>넘나</dc:creator>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