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8일
08.09.28. 기아 2 : 4 롯데 @ 사직
브라질의 음악가 빌라 로부르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민중은 앞으로 한 걸음만 더 가면 행복을 쟁취한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입을 빼쭉 내밀었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이나 목이 터져라 노래하는데,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불행한 거야! 네, 주위 모든 것을 롯빠의 눈과 귀로 지각하고 사고하는 나로선 그런 한탄이 나올 수밖에요.
그러나 오늘 나는, 그리고 우리는 부산 갈매기와 더불어 한 걸음 더 나아갔고, 그 길 끝에 행복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직 구장에 있던 수 만 명이 함께 부르는 부산 갈매기, 아니 TV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조용히 따라불렀을 수많은 롯빠들의 부산 갈매기, 그 노래로 인해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축제는 그것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인해 더욱 달콤하다" 어느 작가가 그렇게 말했다지요. 경기 후 사직 구장 하늘에 쏟아지는 불꽃을 보면서 우리를 기다리게 했던 그 시간이, 달콤했음을 깨닫습니다.
이제 며칠 지나면, 그들이 나에게 옵니다. 마치 가장 서러운 시간을 보낸 이들의 가슴을 보듬어 주려는 듯, 부산에서 대구와 대전을 지나 이곳으로 옵니다. 잠실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나의 롯데 자이언츠!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입을 빼쭉 내밀었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이나 목이 터져라 노래하는데,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불행한 거야! 네, 주위 모든 것을 롯빠의 눈과 귀로 지각하고 사고하는 나로선 그런 한탄이 나올 수밖에요.
그러나 오늘 나는, 그리고 우리는 부산 갈매기와 더불어 한 걸음 더 나아갔고, 그 길 끝에 행복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직 구장에 있던 수 만 명이 함께 부르는 부산 갈매기, 아니 TV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조용히 따라불렀을 수많은 롯빠들의 부산 갈매기, 그 노래로 인해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축제는 그것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인해 더욱 달콤하다" 어느 작가가 그렇게 말했다지요. 경기 후 사직 구장 하늘에 쏟아지는 불꽃을 보면서 우리를 기다리게 했던 그 시간이, 달콤했음을 깨닫습니다.
이제 며칠 지나면, 그들이 나에게 옵니다. 마치 가장 서러운 시간을 보낸 이들의 가슴을 보듬어 주려는 듯, 부산에서 대구와 대전을 지나 이곳으로 옵니다. 잠실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나의 롯데 자이언츠!
# by | 2008/09/28 22:50 | The Game | 트랙백 | 덧글(14)



